우리의 삶을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아날로그 '소년과 음악' 아날로그소년 정규 2집 [택배왔어요]

택배를 기다리는 마음은 누구나 한결 같다. 그 기다림과 설렘으로 가득한, '맨발로 나와서 반갑게 들을 수 있는 앨범' [택배왔어요]는 청춘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진솔한 가사로 사랑받았던 래퍼 아날로그소년이 데뷔 EP[정류장], 인디언팜, 정규 1집 [행진] 이후 약 2년 만에 발표하는 두 번째 '청춘힙합'이다.

청춘의 로망과 현실에 청하는 뜨거운 악수

****더욱 깊어진 소년의 삶을 현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는 [택배왔어요]는 전작 [행진]에서 보여주었던 청춘의 로망을 이어가며 아날로그소년이 마음속에 그려두었던 정겨운 삶의 풍경들을 한 편의 소설로 써내려간다. 특히 가사 한 줄, 한 트랙에 담긴 이미지가 모두 쌓이고 나면 확장된 생각이 환희로 바뀌는 벅찬 기쁨을 경험하게 되며 우리의 삶과 우리 또래, 우리 이웃의 연결고리에 뜨거운 박수와 악수를 청하게 된다.

소리와 메아리, 그 정교한 합의 깊이

아날로그소년의 [택배왔어요]는 그 동안 정교한 합을 맞춰왔던 김박첼라와 발매를 앞둔 [소리헤다2]의 소리헤다를 비롯해 피노다인(Pinodyne)의 소울피쉬(SoulFish)가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으며, 불한당 크루의 The Z와 노이즈맙(Noise Mob)의 마이노스(Minos), 라임어택(RHYME-A-). 최근 2집 [TRUE SELF]를 발표한 제리 케이(Jerry K), 겟 벡커스(Get Backers)의 수다쟁이와 허클베리피(Huckleberry P)가 피쳐링으로 참여한다. 또한, 최고의 보컬리스트 소울맨(Soulman)과 진왕, 정민구의 목소리가 한껏 깊이를 더 한다.

음악에 담은 우리 삶의 그림, [택배왔어요]

'사람들의 이야기를 평생 '잘' 쓰고 싶다'고 밝힌 아날로그소년의 [택배왔어요]는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들을 정교하게 스케치하고 구체화하며 채색한 하나의 훌륭한 그림이며 아날로그소년만의 앨범이 아닌 우리 모두의 자화상 같은 앨범이다. 음악에 담긴 우리를 마주할 때, 공감하며 '작은 힘'을 얻길 바란다는 아날로그소년의 소박한 바램처럼, 그의 2집 [택배왔어요]가 전국 각지의 이웃들에게 배달되어 울려퍼지길 바라며,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접할 데자뷰를 외쳐본다. 띵동. '택배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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